연세대 취업정보실 김XX 취업담당관이 7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서류전형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자기소개서 유형 7가지를 공개했다. 7가지 유형은 ▲가문자랑형 ▲과대포장형 ▲증언부언형 ▲지나친 간결형 ▲아부형 ▲신앙중심형 ▲편년체형 등이다.
● 가문자랑형
자기소개서인지 가문소개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음
● 과대포장형
사실보다는 지나치게 과장이 많은 유형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된다. 인문계 전공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나타난다.
● 증언부언형
구직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것이 특징이다.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‘이모티콘’ (감정을 나타내는 기호) 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.
● 지나친 간결형
자기소개서가 너무 간결하면 구직자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. 핵심 없이 장황하게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문제지만 지나친 간결형도 피해야 한다.
● 아부형
“뽑아만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.” 는 스타일로 “왜 나를 뽑아야 하는가.” 에 대한 답이 빠져있다. 뽑아달라고 흡소할 필요가 없으며, 나를 뽑았을 때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한다.
● 신앙중심형
지원회사나 업무의 성격과 상관없이 종교와 신앙활동 관련 얘기만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.
회사는 결코 종교집단이나 신앙생활을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.
● 편년체형
“저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...” 로 시작하는 편년체형으로는 구직자의 특징을 인사담당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알리기 어렵다.